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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닝의 하루/퇴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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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일기]2017년 10월 17일 3일차 잠과의 사투 퇴사일기 2017년 10월 17일 맑음 제목 : 잠과의 사투 퇴사한지 3일차가 되었다. 공부를 한지도 3일차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낮 12시까지 계속 영어공부만 했다. 그냥 영어문장을 똑같이 외우고 발음하고 노력하려고 하다보면 시간이 쏜살같이 간다. 공무원공부가 이게 무슨 소용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나는 이방법으로 하기로 했다. 공무원 공부를 떠나서 외국어 하나는 구사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도 만들고 싶고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 아침을 그렇게 보내고 독서실로 향했다. 12시가 다되어서 우선 밥을 먹기로 했다. 마트에 들러서 컵라면 1박스를 샀다. 1박스? 6개 들은거 1박스 샀다. 가격은 4000원이다. 영어한다고 말을 입을 하두 놀려떠니 배고팠다. 공부하려면 배가 든든해야한..
[퇴사일기]2017년 10월 16일 퇴사 D-2일차 퇴사일기 2017년 10월 16일 흐림 제목 : 퇴사 2일차, 영어공부 회사에서 동료들이 퇴사하면 머할꺼냐고 물어봤다. 당당하게 논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꿈이 있다. 그렇다. 공뭔이다. 무슨 공뭔이냐면... 그건 비밀이다. 때가 되면 얘기해주겠다. 그래서 공부법을 찾아해야하는데... 일단, 영어는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이라는 책을 읽고 그대로 실천하려고 한다. 그래서 정한 영화가 about time 이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블로그 포스팅 하고 한게 영화보고 따라하는 거였다. 꾸준히 해야한다. 일단, 지금 내 계획에서 지금은 자야할 시간이라서 포스팅을 요까지만 하고 자야겠다. 아, 오늘은 국어 인강을 7강 봤는데... 멘붕이다.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보기로 했다..
[퇴사일기]2017년 10월 15일 건강 퇴사일기 2017년 10월 15일 흐림 제목 : 건강챙기기 무거운 눈꺼플이 떠졌다. 아침 7시 30분이 넘었다. 매번 회사갈 때는 6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는데, 적응해가는 건가? 어제 저주파 안마기를 팔에 하다가 잠이 들었다. 퇴사를 하기전에 구매한 저주자 안마기다. 퇴사를 하고 공부를 하려면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샀다. 저주파 안마기에 대해서는 따로 해야겠다. 저주파 안마기를 산 이유는 오른팔 팔꿉치부근 근육이 아파서이다. 아무래도 직업병인듯 하다. 무겁지는 않지만 작은 무게라도 가벼운 것을 자주 반복해서 드는데 사용해서 인거 같다. 올 초에 가벼운 교통사고가 났었다. 신호 받고 정차하고 있었는데, 차가 와서 들이받은것이다. 그 영향으로 손목과 허리에 충격이 있었다. 정형외과에 가서 손목과..
[퇴사일기]2017년 10월 14일 진짜 퇴사, Stay here, I'll be back 퇴사일기 2017년 10월 14일 맑음 제목 : 퇴사하기 좋은 날 아~ 퇴사 한 번 하기 힘들다. 내가 퇴사를 말한건 9월말이다. 추석전이였다. 근데 보름이 지난 지금 사직서를 제출했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을 쉴수 있는 황금연휴였다. 그래서 해외에 195만명이 출국했단다. 경기가 어려운게 맞는거야? 우리 회사는 바빠서 추석연휴에서 추석전날 추석당일 다음날, 이렇게 3일만 쉬고 다 출근했다. 불쌍하다. 그렇게 긴 연휴를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고작 3일이라니. 이래서 여기가 싫다. 나는 당당하게 출근하지 않았다. 퇴사할꺼니깐... 그리고 추석 연휴가 끝나고 회사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해서 일주일을 더 다녔다. 일주일동안 내 마음의 의지만 더 다졌다. 확고했다. 아니 꼭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
[퇴사일기]2017년 10월 9일 퇴사사유, 싸움개 퇴사일기 2017년 10월 9일 맑다 못해 더움 제목 : 퇴사사유, 싸움개 오늘은 퇴사사유에 대해서 적을까 한다. 다들 각자만의 사정과 사정이 있다. 각자의 사정이면 머 괜찮다. 일단 회사에 사정이 아니 문제가 있는거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다. 우리나라는 초년생의 처음 직장살이가 1년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현재 9년째 직장생활중이다. 이전 직장에서 4년 현직장에서 6년차이다. 거의 10년이 다되어간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데... 나름 많이 변하긴 했다. 하지만 목표없는 삶? 하루살이 같은 인생... 남는게 없네. 슬푸다. 그래서 이 글을 적는다. 은지성 작가의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책이 있다. 아직 읽지는 못했으나, 퇴사를 결심하게 된 후..
[퇴사일기]2017년 10월 06일 퇴사 후 장밋빛 로망, 냉혹한 현실 퇴사일기 2017년 10월 6일 비 제목 : 퇴사 후 장밋빛 로망, 의지박약 현실 아래와 같이 장밋빛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1일차에 심하게 무너졌다. 아니 심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무너졌다. 재미있는 짤로 본 사진대로다. 마음을 다질만한 자극이 필요한데, 아니 의지인가? 세상에는 정말 재미난게 많다...ㅠ_ㅠ 회사 다닐때 잘 보지 않았던, 유투브, 아프리카tv, 웹툰에 빠진것이다. 존잼이다. 19금 웹툰 강추다!ㅋ 이것만 보면 시간이 슝~ 공무원 공부엔 독인데..... 휴도폰을 없애야 하는게 정녕 답인가;; 이번주 내로 결단을 내려야 겠다. 지금 새벽 1시다. 내일 6시 기상도 저멀리...ㅜ_ㅜ -장밋빛 계획- 1. 기상 - 아침 6시 2. 운동 - 팔굽혀펴기 하루 150개 (아침,점심,저녁 ..
[퇴사 일기] 2017년 10월 05일 시작, 퇴사일기 퇴사일기 2017년 10월 05일 흐림 제목 : 시작, 퇴사일기 퇴사일기를 시작하기전에 간단히 내 소개를 해볼까 한다. 나는 대한민국의 흔남 34살의 노총각이다. 24개월 육군 만기 전역자다. 키는 현재 대한민국 표즌 174cm에 2cm 모자라는 172cm 마른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다. 성격은 소쿨하다. 소심하면서도 쿨하다. 꼼꼼하다. 그리고 타인과 회사일에는 엄격하고 친절하게 임한다. 그러나 나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다. 퇴사후에 개조를 좀 해볼까 한다. 개조를 위한 계획은 아래에 있다.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말 공감한다. 때를 놓치니 점점 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딱히 내세울만한 직장도 아니여서 선도 힘이 들구나. 친구들간에 소개는 이미 끊긴지 오래고, 유일하게 친누나가 간간히 소개팅을 해주신다. 에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