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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닝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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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일기]2017년 10월 14일 진짜 퇴사, Stay here, I'll be back 퇴사일기 2017년 10월 14일 맑음 제목 : 퇴사하기 좋은 날 아~ 퇴사 한 번 하기 힘들다. 내가 퇴사를 말한건 9월말이다. 추석전이였다. 근데 보름이 지난 지금 사직서를 제출했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을 쉴수 있는 황금연휴였다. 그래서 해외에 195만명이 출국했단다. 경기가 어려운게 맞는거야? 우리 회사는 바빠서 추석연휴에서 추석전날 추석당일 다음날, 이렇게 3일만 쉬고 다 출근했다. 불쌍하다. 그렇게 긴 연휴를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고작 3일이라니. 이래서 여기가 싫다. 나는 당당하게 출근하지 않았다. 퇴사할꺼니깐... 그리고 추석 연휴가 끝나고 회사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해서 일주일을 더 다녔다. 일주일동안 내 마음의 의지만 더 다졌다. 확고했다. 아니 꼭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
[퇴사일기]2017년 10월 9일 퇴사사유, 싸움개 퇴사일기 2017년 10월 9일 맑다 못해 더움 제목 : 퇴사사유, 싸움개 오늘은 퇴사사유에 대해서 적을까 한다. 다들 각자만의 사정과 사정이 있다. 각자의 사정이면 머 괜찮다. 일단 회사에 사정이 아니 문제가 있는거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다. 우리나라는 초년생의 처음 직장살이가 1년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현재 9년째 직장생활중이다. 이전 직장에서 4년 현직장에서 6년차이다. 거의 10년이 다되어간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데... 나름 많이 변하긴 했다. 하지만 목표없는 삶? 하루살이 같은 인생... 남는게 없네. 슬푸다. 그래서 이 글을 적는다. 은지성 작가의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책이 있다. 아직 읽지는 못했으나, 퇴사를 결심하게 된 후..
[퇴사일기]2017년 10월 06일 퇴사 후 장밋빛 로망, 냉혹한 현실 퇴사일기 2017년 10월 6일 비 제목 : 퇴사 후 장밋빛 로망, 의지박약 현실 아래와 같이 장밋빛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1일차에 심하게 무너졌다. 아니 심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무너졌다. 재미있는 짤로 본 사진대로다. 마음을 다질만한 자극이 필요한데, 아니 의지인가? 세상에는 정말 재미난게 많다...ㅠ_ㅠ 회사 다닐때 잘 보지 않았던, 유투브, 아프리카tv, 웹툰에 빠진것이다. 존잼이다. 19금 웹툰 강추다!ㅋ 이것만 보면 시간이 슝~ 공무원 공부엔 독인데..... 휴도폰을 없애야 하는게 정녕 답인가;; 이번주 내로 결단을 내려야 겠다. 지금 새벽 1시다. 내일 6시 기상도 저멀리...ㅜ_ㅜ -장밋빛 계획- 1. 기상 - 아침 6시 2. 운동 - 팔굽혀펴기 하루 150개 (아침,점심,저녁 ..
[퇴사 일기] 2017년 10월 05일 시작, 퇴사일기 퇴사일기 2017년 10월 05일 흐림 제목 : 시작, 퇴사일기 퇴사일기를 시작하기전에 간단히 내 소개를 해볼까 한다. 나는 대한민국의 흔남 34살의 노총각이다. 24개월 육군 만기 전역자다. 키는 현재 대한민국 표즌 174cm에 2cm 모자라는 172cm 마른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다. 성격은 소쿨하다. 소심하면서도 쿨하다. 꼼꼼하다. 그리고 타인과 회사일에는 엄격하고 친절하게 임한다. 그러나 나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다. 퇴사후에 개조를 좀 해볼까 한다. 개조를 위한 계획은 아래에 있다.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말 공감한다. 때를 놓치니 점점 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딱히 내세울만한 직장도 아니여서 선도 힘이 들구나. 친구들간에 소개는 이미 끊긴지 오래고, 유일하게 친누나가 간간히 소개팅을 해주신다. 에퓨터..